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들어오기도 귀찮아지더군요[초코담배]


메모를 해두지 않았으므로, 기억에 의존하여 작성합니다.

08. 04. 29. 화요일
저녁즈음에 일청담(경북대에 있는 분수대 겸 호수)에서 동기들과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이 거의 끝나고, 다들 잡담으로 돌아갈 무렵.
심심해서 옆에 앉아있던 재수한 형에게 남은 소주병을 주고 종이컵에 받기 시작했지요.
...앉은자리에서 5분도 걸리지 않아 한병 반에서 두병을 스트레이트로 마셨다고 하더군요.
...그짓을 시작할 때부터 반쯤 맛이 가있었나 봅니다.
잠시후 4월에 생일이 있는 녀석들을 일청담에 던졌습니다.
그녀석들이 다른 사람들을 잡아서 던지고, 그 사람이 다시 잡기의 반복.
저도 잡혔는데, 잡히는 순간 '도망치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휴대전화와 신분증 등을 꺼냈습니다.
신발도 벗고, 바로 앞까지 같이 가서, 던져지는 순간 저항하다가 허리를 찍어버렸습니다.
뭐, 어디 부러지거나 하지도 않고 멀쩡하긴 합니다만.
...여러분은 술에 취한 사람을 호수에 던지거나 하지 마세요.


08. 05. 02. 금요일
친구 과에서 일일호프를 하는데에 갔습니다.(그 친구 공대라서 쿠폰 10장씩 강매한다더군요)
...?! 소주가 없어?!
쳇... 그냥 배만 채우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08. 05. 03. 토요일
고향에 돌아온 김에 친구들과 고교 선생님을 뵈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뵈니 반갑더군요. ...점심은 사주지 않으셨습니다만.
친구들과 모인 김에 놀러갔습니다.
저녁까지 한 녀석이 머리를 정리하러 간 미용실에서 놀고, 6시쯤에 밥을 먹었습니다.
곱창인가 그랬는데, 뭐... 술이야 당연히 끼는거죠[먼산]
밥을 먹고 노래방에 갔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두개를 1시간씩 했는데, 나오니 10시가 훌쩍 지나있더군요.
제가 부른 노래는 뻔하지요[먼산]
혼을 담아서 노래를 부르니 온몸에 땀이 흥건하더군요.
나와서는 술집에 가려고 준비했습니다.
90인 저와 다른 녀석들에게 신분증을 빌려주고, 주민번호를 외우고.
...일행이 나중에 온다고 말했더니 오면 한꺼번에 검사한다고 했다더군요.
...그냥 빠졌습니다. 어쩔 수가 없더군요.
술 같이 마시는건 여름방학때 학교 운동장 같은데서 하게 될 듯 합니다.


08. 05. 06. 화요일
기숙사 쪽문 근처를 20분정도 찾았지만 필요로 하는 굵기의 빨랫줄은 없었습니다.
...빨랫줄을 철물점에서 파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철물점'인데 왜 빨랫줄을 팔까요?
그나마도 굵은거라서 사오지는 않았습니다만.


선생님은 여전하시더군요. 점심은 사주지도 않았지만[초코담배]
술에 취한 사람은 절대로 건드리지 마세요. 저처럼 됩니다.(술에 취한 사람이)
쳇... 너무합니다. 90년 1월생이라는 이유로 친구들과 술집에 못들어가니 원....

밀린 rss라던가 하는거는...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1주일치나 되는군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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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나루스
08. 04. 25. 금요일 밤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났다.
모여서 약 1시간 정도 호프집을 찾아다니다 들어갔으나,
...나 때문에 튕겼다.
제길. 신분증 준비하는 것을 잊다니... 90 싫다 ㄱ-
결국 고기뷔페에서 소주를 마셨다.

10시 30분 즈음 노래방으로 장소를 이동.
약 1시간 정도(혹은 그보다 더)가 지났을 무렵,
내가 '戀のミクル傳説'을 발견해버렸다.
....선곡하고, '열혈'로 불렀다.
친구들은 내가 저 곡을 골랐다는 것에 놀랐고,
부르는 것을 듣고는 매우 즐거워했다.(그랬던 것 같았는데... 혹시 아니려나?)

새벽 1시가 넘었을 때 나와서 PC방으로 이동.
이때는 3명이 남아있었다.


08. 04. 26. 토요일
4시까지 나노하 디펜스를 하고, 어느정도 익숙해졌을 무렵 피곤해져서 잤다.
일어나니 5시를 약간 넘긴 상황.
잠깐 더 놀다가 7시에 친구들을 깨우고 흩어졌다.

집에 돌아와서 자다가 일어나서 밥먹고 다시 자고[...]
나는 밤샘은 힘들다는 것을 확인했다.


08. 04. 27. 일요일
부모님께서 잘 아는 분이 저녁을 사주셨다.
...고량주를 마셔봤는데, 이거 엄청나다.
40도짜리 한 잔 마셨는데 화악-하고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다.(물론 1잔으로 끝내지는 않았...)

기숙사에 돌아오기 위해 구미역에 갔다.
약 30~40분 후에 있는 기차가 가장 빨라?!
...20분 정도 일찍 출발했어도 기차가 35분쯤에 있었으니 그정도는 기다려야 했겠지.
버스가 그렇게 안올 줄은 몰랐는데...


기회가 되는 분은 고량주를 드셔보세요.
요즘은 소주가 20도 이하로 나오니 도수가 낮은 편인 녀석도 소주의 2배[...]

'戀のミクル傳説'... 다음에 노래방 가면 녹음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올린다기보다는 그냥 혼자 듣고 웃기 위해서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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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루나루스